내 마음은, 
언제나 저 곳에 있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내 마음은,
언제나 저 곳에 있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지금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
그 바람에 몸을 맡겨, 이내 흐느껴본다.
네가 너이기를, 내가 나로 온전하기를.
그렇게 나는 저 갈대처럼, 
바람이 부는 손짓에, 
그렇게 몸을 흐느껴 본다.

그리운 널,

지금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
그 바람에 몸을 맡겨, 이내 흐느껴본다.
네가 너이기를, 내가 나로 온전하기를.
그렇게 나는 저 갈대처럼,
바람이 부는 손짓에,
그렇게 몸을 흐느껴 본다.

그리운 널,

Back to my past, It’s rainy day.

지금의 난 2007년의 나를 찾아버렸고,

4년전의 나를 만나고 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때 헤어진 ‘연인’이었던 ‘인연’을 만나고 온셈.

그는 변함이 없었고, 나 역시 변함이 없었다.

여전히 그는 슬픈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고,

여전히 나도 슬픈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우린 너무나 닮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였고.

신의 장난처럼. 너무나도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위로해주며,

그때의 장소에서, 그때의 비오는 날에, 그때의 슬픔을 나눴다.

여기까지  글로만 본다면 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사는

한낱 바보같은 멍충이인 아이로 볼테지만.

29년 남짓한 이 비루한 인생에 있어 ‘사랑’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온기를 나눴던

그들은 항상 back to me. but they don’t want me.

그들의 슬픔을 덜어준다.

그들의 사랑을 격려해준다.

그러한 인생을 사는 나 - 이기에, 이러한 일들은 결코 과거를 돌아봄이 아닌

치유의 과정인 셈이다. (정말. 비루한 인생, 비루한 변명이다.)

웃는다. 웃었다. 그리고 울었다. 마음은.

그도 나와 매우 비슷한 마음이였을거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그’가 아닌 ‘나’다.

4년전의 나와는 다른 지금의 나를 더듬어 보았다.

'응.  많이 아팠었구나. 많이 자랐구나. 다행히도.'

여전히 비를 좋아하던 나였고,

여전히 커피를 좋아하던 나였다.

우습게도 깜빡하고 있던 ‘나’의 모습을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고마운걸까. 서글픈걸까. 안타까운걸까. 라는 만감속에서.

다행히 그는 ‘연애’중이고 ‘사랑’중이다. 또다른 그녀와.

응원해 주었다. 부디. 온전하기를. 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 말이다.

다시. 사랑이란 것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냥. 타임머신을 탄 마냥, 날 잠시라도 볼 수 있었다는 점으로만 만족하기로 생각하고

이내 모든 생각을 접었더랬다.

그래.

비가오니까.  괜찮다고 나 스스로를 안아주면서.

'사랑해' 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를 뱉고 싶은 '지금'이다.